삼척 맹방해변 앞 예인선 작업 중 좌초…승선원 2명 구조

유형재 2024. 4.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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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맹방해변 앞 이안제 작업 현장에서 예인선이 좌초됐다.

승선원 2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삼척시 맹방해변 앞 바닷속에 방파제를 설치하는 이안제 작업 현장에서 예인선 A호(57t급·승선원 2명)가 이안제와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A호가 침수되지 않게 배수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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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제와 부딪혀 발생…승선원·예인선, 모두 무사
좌초된 예인선 구조 중인 동해해경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 맹방해변 앞 이안제 작업 현장에서 예인선이 좌초됐다. 승선원 2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삼척시 맹방해변 앞 바닷속에 방파제를 설치하는 이안제 작업 현장에서 예인선 A호(57t급·승선원 2명)가 이안제와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A호가 침수되지 않게 배수 작업을 했다.

배수 작업 중인 동해해경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호는 예인구조선 B호(53t급)에 의해 3시간여 만에 무사히 입항했고, A호 승선원들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작업·운항 시에는 암초, 갯바위 등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을 주시해야 좌초·충돌 등의 해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해상 작업 시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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