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협치 긴요' 박영선에 "외국에 있어 잘 모르는 듯"

김지영 2024. 4.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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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언급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협치가 긴요하다"는 발언에 "외국에 나가 계셔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당선인은 "협치라는 것은 기득권끼리 조용히 나눠 먹고 잘 지내자는 게 아니다"라며 "경제가 엉망이고 민생이 시달리고 있는데 이걸 국회가 대안을 낼 테니 만나자는 것이 협치이다. 그걸 번번이 거절한 것이 대통령실이고 대통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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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언급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협치가 긴요하다”는 발언에 “외국에 나가 계셔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당선인은 어제(1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협치는 야당에서 계속 요구해 왔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당선인은 “협치라는 것은 기득권끼리 조용히 나눠 먹고 잘 지내자는 게 아니다”라며 “경제가 엉망이고 민생이 시달리고 있는데 이걸 국회가 대안을 낼 테니 만나자는 것이 협치이다. 그걸 번번이 거절한 것이 대통령실이고 대통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협치를 거부하는 쪽에서 야당 인사를 빼간 뒤 협치의 포장만 만들려고 하는 것인데 그 부분을 (박 전 장관이) 선명하게 지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당선인은 이보다 앞선 17일에도 인적쇄신 일환으로 박 전 장관, 양전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들의 하마평이 들려오는 것과 관련해 “박근혜 탄핵 직전 분위기”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탄핵되기 직전에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씨를 총리로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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