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달리던 그 질병’... 첼시 에이스 엔조, 탈장으로 시즌 아웃 위기

남정훈 2024. 4.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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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가 탈장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 시간) "엔조 페르난데스가 탈장 문제로 첼시의 남은 시즌을 놓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탈장 문제로 결장했었지만 첼시 의료진이 일시적으로 문제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 이번 주에 훈련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엔조는 21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FA컵 준결승전을 출전할 예정이지만 매체에 따르면 엔조는 탈장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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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탈장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 시간) “엔조 페르난데스가 탈장 문제로 첼시의 남은 시즌을 놓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작년부터 탈장 문제로 고생했다. 첼시는 지난 12월 2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EFL 컵 8강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는 경기 시작 3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엔조를 후반 32분에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엔조 페르난데스는 경기 전에 약간 아팠다. 그는 경기를 뛰고 싶었고, 잘되는지 보고 싶었지만 잘되지 않았고 그래서 그가 빠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어서 “그는 몸이 좋아진 것 같아서 나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는 안 좋았고 그래서 화난 것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첼시가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한 후 경기장에서 매우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엔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그는 두건을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니콜라스 잭슨은 그를 위로했다.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통 에둘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실제로 '만성' 탈장이 있다. 그는 "회복은 휴식이나 치료를 통해 경기 중 불편함을 줄이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탈장은 손흥민도 심하게 고통받던 질병이다. 손흥민은 지난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9개월 동안 탈장과 그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발표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사실 시즌 동안 많은 고통을 겪었다. 특히 패스와 방향 전환이 고통스러웠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통증이 더 커졌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선수의 몸 상태를 우려한 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엔조는 다시 탈장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 엔조는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탈장 문제로 결장했었지만 첼시 의료진이 일시적으로 문제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 이번 주에 훈련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엔조는 21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FA컵 준결승전을 출전할 예정이지만 매체에 따르면 엔조는 탈장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엔조가 탈장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 회복까지 최소 3주가 필요하다. 엔조는 여전히 간헐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름 전에 수술받을지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만약 엔조가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다면 엔조는 시즌 아웃 될 확률이 높고 첼시는 에이스 미드필더를 놓치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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