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클리프 시대 첫 영입으로 ‘브라질 철기둥’ 열망…그린우드와 맞교환 가능성

김민철 2024. 4.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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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 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 영입에 점점 더 집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레메르는 지난해 12월 재계약 당시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타 구단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하겠다는 구두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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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 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 영입에 점점 더 집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5무 12패로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올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좀처럼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바란,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맨유의 시선은 브레메르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디렉터 부임을 앞두고 있는 댄 애쉬워스는 브레메르의 열렬한 팬으로 그를 짐 랫클리프 맨유의 첫 영입으로 만들길 원하고 있다.


브레메르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발 잡이 센터백으로 저돌적인 움직임과 뛰어난 공중볼 장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브레메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브레메르는 지난달 치러진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교체 출전하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브레메르는 지난해 12월 재계약 당시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타 구단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하겠다는 구두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의 브레메르 영입 계획은 구체적이다. ‘팀토크’는 “브레메르의 가치를 5천만 파운드(약 855억 원)로 평가하고 있는 맨유는 유벤투스의 타깃으로 알려진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와의 맞교환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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