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는 미래를 대비한다... 16세 유망주와 1군 훈련 진행→유망주 발굴

박윤서 기자 2024. 4.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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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6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를 1군 훈련에 참가시켰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유망주 무어는 코치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후 포스테코글루의 1군 팀과 함께 일주일 내내 훈련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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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6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를 1군 훈련에 참가시켰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유망주 무어는 코치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후 포스테코글루의 1군 팀과 함께 일주일 내내 훈련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무어는 토트넘 U-18 팀에서 뛰는 유망한 2007년생 선수다.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심지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까지도 뛸 수 있다. 토트넘 U-18 팀에서 뛰며 U-18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했다. 기록이 어마무시하다. 12경기 동안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7라운드 노리치 시티 U-18 팀을 상대로는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풋볼 런던] 마이키 무어(왼쪽)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어가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었다"라며 무어의 기량에 박수를 보냈다. 무어는 U-18 팀에서 뛸 나이임에도 토트넘 U-21 팀에서도 경기를 치렀다. 그만큼 기량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무어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으로도 뛰고 있다. 잉글랜드 U-17 대표팀 소속으로 8경기를 뛰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동나이대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는 모양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무어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있다. 매체는 이어 "무어는 부상을 당했지만 복귀하여 건강해진 다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1군 팀에서 장기간 훈련했다. 이전에 코치들에게 좋은 느낌을 준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같은 느낌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팀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라인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활발한 전방 압박 전술을 펼치기도 하고, 인터뷰에서는 '우승을 하겠다'라고 공언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발언대로 우승을 위해 유망주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 초특급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했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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