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하입보이=나, 하입걸은 잘 모르겠다"('스카웃')

장다희 2024. 4.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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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보이스카웃' 선우가 자신이 생각했을 때 최고의 '하입보이'(Hype Boy), '하입걸'(Hype Girl)을 꼽았다.

이날 선우는 "자신이 생각했을 때 '하입보이', '하입걸'은 누구냐"는 물음에 "내가 생각했을 때 '하입보이'는 나라고 생각한다. 나같이 끼도 있고, 내빼지 않고 당당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하입보이'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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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보이스카웃' 선우가 자신이 생각했을 때 최고의 '하입보이'(Hype Boy), '하입걸'(Hype Girl)을 꼽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가 참석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하입보이스카웃'은 엔터계의 5대 기획사 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유니콘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탁재훈과 매의 눈을 가진 이사 장동민, 대리 유정, 신입사원 선우가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모아 진정한 '하입보이'를 찾는 신개념 오디션 예능이다.

이날 선우는 "자신이 생각했을 때 '하입보이', '하입걸'은 누구냐"는 물음에 "내가 생각했을 때 '하입보이'는 나라고 생각한다. 나같이 끼도 있고, 내빼지 않고 당당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하입보이'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이어 "'하입걸'은 얘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선우는 '하입걸'에 대한 질문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유정에게 토스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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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은 유정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개인적으로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내면이 매력 있는 분이 '하입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하입보이', '하입걸'이라고 하면 각자 본인의 정신세계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자기 의지, 주장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다"면서 "본인만의 아이덴티티가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장동민은 "사실 탁재훈은 '하입보이', '하입걸'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라서 요즘 연구 중"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순간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하입보이', '하입걸'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 눈길이 가고 매력이 있는 사람을 얘기하는 것 같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신인이거나 다른 매체를 통해 발굴하지 못한 '핫한' 분들을 모시고, 그중에서 가장 매력 있는 '하입보이', '하입걸'을 찾아서 선발하는 곳"이라며 "여기 나온 당신들이 '하입보이', '하입걸'"이라고 재치 가득한 멘트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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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준으로 '하입보이'를 선발할까. 이 부분에 대해 탁재훈은 "일단 개인적인 성향이 들어가 있다"며 "그날 컨디션에 따라 개인적인 성향이 다 다르다. 뽑는 기준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공채나 매체를 통해서 뽑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뽑는 거라 아직 정확한 기준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 가능성과 매력, 끼, 재주를 가장 집중해서 보고 있다. 앞으로 정확한 기준은 저희들끼리 회의를 해서 따로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정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볼까. 그는 "나는 사실 오디션을 봤던 입장이다. 항상 오디션을 보면서 '심사위원들의 기준이 뭘까?'생각을 했는데, 이제서야 그분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처음 보면 '저 친구 괜찮다'는 느낌이 오더라. 외모든 말투든 행동이든. 느낌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선우는 "나도 유정 선배처럼 오디션을 보고 뽑혔다. 그때 그 시절 오디션 영상을 다시 찾아보면 '왜 뽑혔지?'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며 "싹수가 노란 게 보이더라. 오버하지도 않더라. 내가 나를 평가했을 때 나랑 비슷한 게 나만의 심사 기준이다. 싹수가 노랗고 오버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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