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3승 3무' 최철우 감독대행, "5연전 마친 뒤엔 방향성 구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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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전 이후 리빌딩."
최철우 성남 감독대행과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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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5연전 이후 리빌딩."
20일 오후 4시 30분,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8라운드 성남 FC(성남)-충북청주 FC(충북청주)전이 킥오프한다. 최철우 성남 감독대행과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최철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성남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과 K리그2를 포함해 3승 3무다.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최철우 감독대행이 단순히 수습하는 차원을 넘어 '잘했다'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이유다.
충북청주전을 앞둔 최철우 감독대행은 "코리아컵 때 8명가량을 로테이션했다. 선수단의 휴식이 충분히 됐다. 또한 경기를 준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날 거 같다"라고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최철우 감독대행은 "우리가 얻어야 할 승점을 어떻게 가져올 것인지, 그것을 명확하게 다지는 게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할 방향이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전달하고 있다. 역동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걸 차근차근 밟아가는 과정이다. 안정화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거다. 5연전 이후 선수단을 리빌딩할 때, 그런 부분이 더 구체화될 거 같다"라고 성남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말했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성남의 좋은 페이스에 대한 체감을 묻자 도리어 자신의 과오부터 언급했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리그에서 놓친 승점이 있다. 전적으로 나의 판단 미스였다. 뒷심이 좋아진 건 좋은데,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런 생각들을 코칭스태프와도 공유했다. 주도적으로 하되, 문제점을 개선하면 좋을 거 같다. 하다 보면 경기를 질 수도 있다. 그래도 방향성만큼은 명확하게 가지고 가야 한다"라고 아직 수정하며 진화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최철우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개개인 피드백을 하는 중이다. 실수로 기회를 얻을 수도 혹은 실점할 수도 있다. 그런 점을 잘 활용하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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