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스라엘, 마지막 순간 미국에 알린 것? 백악관은 '노코멘트'

YTN 2024. 4. 20. 16: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정부 모두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도 이번 공격에 대해 '노코멘트' 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 모두 궁금해하는 걸 알지만 지금으로써는 관련 보도(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언급할 게 없다는 말씀만 드릴 수 있습니다.]

G7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이번 공격에 미국은 관여하지 않았다며 긴장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쳤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미국은 어떠한 공격 작전에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성명과 대화에 반영된 것은 어떠한 잠재적 충돌로부터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G7 회의에 참석한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이스라엘로부터 미리 공격 정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마지막 순간에 드론 공격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알렸다는 겁니다.

ABC 방송은 고위 관리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드론이 아닌 전투기로 미사일 3발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깃은 핵시설 보호를 위한 방공 레이더 기지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이번 공격이 수위조절이 된 명분용 반격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를 타격할 능력을 보여주되 긴장 고조는 피하기 위해 제한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공격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의 반응이 절제돼 있고 양국 언론도 기사를 키우지 않는 점에 주목하며 긴장 완화를 바란다는 신호라고 썼습니다.

CNN 등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에서 더 이상의 직접적인 무력 공격은 없을 거라는 미국 정보 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 영 | 강연오

자막뉴스 | 이미영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