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ssue] ‘인천-제주전 오심→배정 정지 처분’ 김희곤 주심, 2주 만에 복귀했다...서울-전북전 관장

이종관 기자 2024. 4.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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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골 취소 오심을 범한 김희곤 심판이 배정 정지 처분 2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김희곤 심판은 전반 27분, 무고사의 득점 장면을 두고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시킨 바 있다.

이어 해당 경기 주심을 맡은 김희곤 심판과 VOR실에 있던 정동식 심판에 대해 '경기 배정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배정 정지 처분을 받은 김희곤 심판은 단 한 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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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이종관(상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골 취소 오심을 범한 김희곤 심판이 배정 정지 처분 2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FC서울은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현재 FC서울은 승점 9점으로 리그 6위, 전북은 6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이날 경기를 관장한 심판진의 명단이 공개됐다. 그리고 가장 큰 이목을 끈 것은 김희곤 심판의 주심 배정이었다.


김희곤 심판이 판정 논란을 일으킨 것은 지난 인천과 제주의 6라운드에서였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김희곤 심판은 전반 27분, 무고사의 득점 장면을 두고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시킨 바 있다. 경기 후 무고사는 “나도 잘 모르겠다. 심판이 파울을 선언했고 골은 취소됐다. 판정을 존중한다.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나 결정을 존중한다”라며 판정에 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김희곤 심판의 ‘골 취소’ 판정은 명백한 오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 12일 평가 소위원회를 열어 무고사의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리뷰했고 오심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해당 경기 주심을 맡은 김희곤 심판과 VOR실에 있던 정동식 심판에 대해 ‘경기 배정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징계는 ‘솜방망이’ 그 자체였다. 배정 정지 처분을 받은 김희곤 심판은 단 한 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3만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또 다른 변수가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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