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진정한 후계자로 ‘1,029억 MF’ 원하는데…첼시한테 경쟁 밀렸다

김민철 2024. 4.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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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력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마두 오나나(22, 에버턴) 영입 경쟁에서 첼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오나나의 영입을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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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전력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마두 오나나(22, 에버턴) 영입 경쟁에서 첼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7무 3패로 승점 70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면치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치러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4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난해 팀을 떠난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오리올 로메우(32)를 영입했지만 올시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선 프렌키 더 용, 페드리와 호흡을 맞출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르셀로나의 시선은 오나나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오나나의 영입을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나나는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195cm의 압도적인 체격조건을 앞세운 저돌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 전진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오나나는 지난달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 모두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버턴은 오나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첼시는 오나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이 오나나의 이적료로 요구한 7천만 유로(약 1,029억 원)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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