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복귀무산 심경..김새론, 반복되는 '빛삭' 셀프논란 유발 [SC이슈]

정유나 2024. 4.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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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삭' 게시글로 배우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 논란을 촉발 시킨 김새론이 이번에는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게시글을 빛삭해 또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 측은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은 뒤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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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빛삭' 게시글로 배우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 논란을 촉발 시킨 김새론이 이번에는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게시글을 빛삭해 또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이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김새론이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 게시물을 올린 후 얼마 안 돼 삭제했다고 밝혔다.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배우 공효진의 대사다. 일각에서는 최근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려다 하차한 김새론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사고의 여파로 인근 일대가 정전됐고, 시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도 '민폐'를 끼쳤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가던 김새론은 지난달 24일 새벽 SNS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3분만에 삭제, '셀프 열애설'을 일으켰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사진은 빠르게 확산됐고,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김수현이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김지원과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던 중이였기에, 시청자들은 김새론의 행동이 경솔했다며 질타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 측은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은 뒤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것이 과시 목적이었으며 현재 이를 후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해당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지인들에게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고 경솔하고 잘못했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한다. 현재 김새론은 가족, 친한 친구를 제외하고는 연락을 끊은 상황으로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새론 본인도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명확하게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충동적이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올렸다. 자신은 자신의 실책으로 인해 자숙 중인 상황인데 같은 소속사에 있던 김수현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어서, 잘나가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나마 공유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인들에 따르면 본인이 과거에 이만큼 잘 나갔다는 걸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지난 17일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를 통해 배우 활동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으로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루만인 18일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극 '동치미' 관계자는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이 하차를 결정한 것은 김새론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복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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