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잘 들어'…포스테코글루 전술 없다고? "전술이 달라졌잖아"

이민재 기자 2024. 4.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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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비판에 전문가 크리스 서튼이 입을 열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과거 블랙번과 셀틱 등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서튼은 "다이어, 지난 세 명의 감독 아래 버스를 세웠던 토트넘이 이렇게 공격적인 축구로 어떻게 변한 걸까. 그 일이 하루아침에 일어난 걸까. 마술처럼 갑자기 변한 걸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상관이 없는 일일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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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달라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비판에 전문가 크리스 서튼이 입을 열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과거 블랙번과 셀틱 등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서튼은 "다이어, 지난 세 명의 감독 아래 버스를 세웠던 토트넘이 이렇게 공격적인 축구로 어떻게 변한 걸까. 그 일이 하루아침에 일어난 걸까. 마술처럼 갑자기 변한 걸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상관이 없는 일일까"라고 비판했다.

최근 다이어는 토트넘 시절을 회상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교했다.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적인 훈련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가 하는 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훈련대로 하도록 계획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었다. 전술적인 훈련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말 많았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지만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다.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통해 토트넘의 축구를 이끌고 있다.

▲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달라졌다.

특히 이전 감독들과 다르게 수비적인 축구가 아닌 공격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어내고,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득점을 뽑아낸다.

다이어의 발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의 인터뷰를 보지 못했다. 무엇을 언급하는지 모르겠다"며 "솔직하게 전술 작업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하는 게 전술 훈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에게 물어봐야 할 일 같다. 전술적인 작업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작업은 우리의 축구를 위한 것이다. 그래서 전술 훈련은 아주 광범위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상대를 어떻게 막고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 그런 걸 전술 훈련이라고 한다면 맞다, 그건 우리가 하는 훈련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종류만 전술 훈련이 아니다.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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