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탑승' 마이애미-뉴올리언스, 8시드로 P.O 합류

이솔 기자 2024. 4.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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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팰리컨스(이하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뛸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20일 오전 펼쳐진 2024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인 토너먼트 8시드 결정전에서는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가 동-서부에서 8번째 시드를 확정, 플레이오프 1R로 향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뉴올리언스는 이후 새크라멘토가 단 6점에 그칠 동안 18점을 꽂아넣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승리한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는 각각 동-서부 8시드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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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히로, 사진=마이애미 히트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팰리컨스(이하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뛸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20일 오전 펼쳐진 2024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인 토너먼트 8시드 결정전에서는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가 동-서부에서 8번째 시드를 확정, 플레이오프 1R로 향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1쿼터부터 17점차 리드를 잡아내는 압도적인 화력쇼를 선보인 끝에 112-91로 정규시즌 9위 시카고 불스를 꺾어냈다.

선수 중에는 타일러 히로가 이날 24득점 10리바운드 9도움을 올리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으며,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제이미 자케즈 주니어) 또한 1쿼터에 흐름을 갈라버리는 3점슛을 비롯, 루키답지 않은 21득점 6리바운드 6도움을 올리며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경기에서는 히로를 중심으로 한 단독돌파, 3점을 시카고가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페인트존 안으로 파고들 듯한 움직임에 이어지는 미드레인지, 그리고 이날따라 유독 잘 조준된 영점으로 인해 시카고의 새깅 전략이 빛을 보지 못했다.

2쿼터에 7점을 줄이면 3쿼터에 8점을 벌려내는 경기가 펼쳐진 끝에 끝내 마이애미는 112-91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트레이 머피 3세-허브 존스, 사진=뉴올리언스 팰리컨스 공식 SNS

뉴올리언스는 새크라맨토 킹스를 105-98로 제압했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35득점을 꽂아넣는 미친 활약을 펼쳤으나, 벤치 싸움에서 패배하며 허탈한 탈락을 맛봐야 했다. 마이애미의 벤치가 34점을 꽂을 동안, 새크라멘토는 12점에 그친 것이 주효했다.

1쿼터에서는 새크라멘토가 24-22로 미세한 리드를 잡아냈다. 12분의 풀쿼터를 뛴 디애런 팍스가 11점을 폭발시켰으며, 도만타스 사보니스 또한 8득점을 꽂았다.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디애런 팍스가 약 8분간 출전한 2쿼터에 문제가 발생했다. 팍스의 부재 상황에서 나지 마샬의 덩크로 뉴올리언스가 31-3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뉴올리언스는 이후 새크라멘토가 단 6점에 그칠 동안 18점을 꽂아넣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하프타임까지 54-45로 벌어진 9점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뉴올리언스는 한때 17점(94-77)을 리드하는 등,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승리한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는 각각 동-서부 8시드로 여정을 이어간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처음으로 마주할 상대는 보스턴(마이애미)-오클라호마시티 썬더(서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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