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내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하길”

안영춘 기자 2024. 4.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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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성사와 관련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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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서 채상병·김건희 특검 요구 답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당선자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성사와 관련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은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대통령실은 오는 24일 회담이 열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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