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마리 반려견 구해야"… 불길 뛰어든 60대 참변

김유림 기자 2024. 4.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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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든 60대 남성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반려견들과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던 컨테이너는 2개가 결합된 상태였는데, 경찰은 A씨가 집 안에 있던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평소 반려견 20여마리를 키우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화 등 범죄 혐의 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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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컨테이너에 뛰어들었다가 사망했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든 60대 남성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반려견들과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A씨(6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던 컨테이너는 2개가 결합된 상태였는데, 경찰은 A씨가 집 안에 있던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평소 반려견 20여마리를 키우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화 등 범죄 혐의 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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