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타점 낮은 박종훈, ABS 큰 혜택 받을 것"

문성대 기자 2024. 4. 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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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선발투수 박종훈의 투구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것에 반색했다.

이 감독은 "심판들이 ABS 시스템 때문에 박종훈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박종훈의 타점은 밑에서 오기 때문에 심판들이 낮은 볼에 스트라이크를 안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ABS 시스템은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공을 존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훈이 그 효과를 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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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이제 자신의 모습 찾아가는 것 같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박종훈.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선발투수 박종훈의 투구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것에 반색했다.

SSG는 20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LG에 1-4로 패했던 SSG(14승 10패)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 오원석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패배 속에서 희망을 봤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종훈은 타구에 맞고 4회 도중 강판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박종훈이 어제 타구에 맞고도 더 던지겠다고 하더라. 다음 등판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박종훈이 마운드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제 부상으로 아쉬웠지만, (투구 감각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초반보다 많이 안정됐다. 박종훈 본인도 마운드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으로 인해 박종훈 같은 언더핸드 투수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심판들이 ABS 시스템 때문에 박종훈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박종훈의 타점은 밑에서 오기 때문에 심판들이 낮은 볼에 스트라이크를 안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ABS 시스템은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공을 존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훈이 그 효과를 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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