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값 13주 연속 떨어져…전셋값도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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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이 동반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 반면 전셋값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0.07%‧0.03% 하락했고, 충남의 매매 및 전셋값은 각각 0.08%‧0.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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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매·전세가 0.08%·0.02% ‘동반 하락’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4월 셋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이 동반 하락했다. 매맷값은 낙폭이 확대되며 13주 연속 내렸고 전셋값은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 반면 전셋값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매맷값과 전셋값은 각각 0.07%‧0.03% 하락했고, 충남의 매매 및 전셋값은 각각 0.08%‧0.02% 떨어졌다.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0.04%→-0.07%)되며 13주 연속 내렸다. 중구(0.00%)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유성구(-0.14%), 대덕구(-0.09%), 동구(-0.05%), 서구(-0.04%)는 하락했다. 유성구는 전민동 구축 위주로, 대덕구는 읍내·송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내렸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0.00%→-0.03%)로 돌아섰다. 서구(0.05%), 중구(0.01%)는 상승한 반면 유성구(-0.12%), 대덕구(-0.10%), 동구(-0.03%)는 하락했다. 유성구는 송강동 구축 및 상대동 대형 규모 위주로, 대덕구는 법·송촌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는 신흥·판암동 위주로 떨어졌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0.03%→-0.08%)됐다. 논산(0.10%), 보령(0.06%), 공주(0.04%)는 상승했고 서산(-0.22%), 아산(-0.13%), 당진(-0.12%), 홍성(-0.11), 예산(-0.10%), 천안(-0.05%)은 내렸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하락 폭이 소폭 축소(-0.03%→-0.02%)됐다. 보령‧계룡(0.05%), 천안(0.03%), 논산(0.02%), 당진(0.01%)은 오른데 반해 홍성(-0.14%), 아산(-0.12%), 예산(-0.07%), 공주‧서산(-0.02%)은 하락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6과 97.3, 충남은 95.3과 97.9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4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값과 전셋값 변동률은 -0.02%와 0.03%, 5대 광역시는 -0.05%와 -0.02%, 지방은 -0.03%와 -0.03%로 나타났다.
세종지역의 아파트 매맷값(-0.14%→-0.19%)과 전셋값(-0.19%→-0.24%)은 전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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