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이재명 회담, 날짜·형식 정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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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날짜와 형식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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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날짜와 형식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이 오는 24일 용산에서 영수회담을 연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이에 양측은 만남의 날짜나 형식, 의제에 대해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
한편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만남 제안으로 취임 후 1년 11개월 만의 첫 영수회담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총리 인선은 물론 각종 민생 법안 처리 등 협치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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