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G7 초청 못 받은 尹정부, 외교안보 정책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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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글로벌 중추 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한반도 신냉전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논의할 중요한 자리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과 다름없다"며 "그간의 실패한 외교·안보 정책을 성찰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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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글로벌 중추 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졌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가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대중(對中)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일을 비롯한 서방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7개국 협력 강화 여부를 보여주는 변수라고 보지 않는다’ 등 대통령실의 궁색한 변명과 어설픈 핑계로 외교 실패를 덮으려는 시도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한반도 신냉전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논의할 중요한 자리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과 다름없다”며 “그간의 실패한 외교·안보 정책을 성찰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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