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진출 후 두 번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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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 후 두 번째로 결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시즌 21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이정후가 결장한 건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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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 후 두 번째로 결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정후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시즌 21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이정후가 결장한 건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13일부터 25일까지 13연전을 벌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 기간에 주전 선수들에게 한 번씩 휴식을 주고 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SNS에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오늘 이정후의 라인업 제외는 정기적인 휴식'이라고 설명했다. 멜빈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있다"고 썼습니다.
올해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19경기에서 타율 0.282, 1홈런, 5타점, 2도루, OPS 0.672를 올렸고, 최근에는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경기 연속 안타는 2015년 강정호, 2016년 김현수의 기록과 같은 한국 타자 MLB 첫 시즌 최장 타이기록입니다.
이정후는 내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 코리안 빅리거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웁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이정후 직전에 우리 구단에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신인은 패트릭 베일리였다. 베일리는 지난해 11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고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에 주목했습니다.
이정후에게 휴식을 준 오늘,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17대 1로 완패했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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