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원한 이유가 부상 때문? 과르디올라 감독 “홀란 첼시전 결장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이 다음 경기 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과의 경기는 어려웠다. 강도가 높았다. 홀란은 근육 쪽에 문제를 느꼈고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부상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 첼시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이 다음 경기 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치른다.
최근 천당과 지옥을 맛본 맨시티다. 지난 주말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과 리버풀이 모두 패배했다. 맨시티는 루턴 타운에 5-1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고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맛봤다. 하지만 주중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두 시즌 연속 ‘트레블’의 꿈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트레블’은 실패했지만 아직 ‘더블’의 기회가 남아있다. 아직 리그와 잉글랜드 FA컵이 남아있다. 리그에선 1위를 달라고 있기에 현재로선 우승이 유력하다. FA컵에서도 4강에 올랐기 때문에 충분히 트로피를 노려볼만하다.
하지만 UCL의 여파가 남아있다. 레알과의 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훌리안 알바레즈와 교체했다. 당시에는 선수가 교체 요청을 원했다는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었다.
부상 문제로 밝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과의 경기는 어려웠다. 강도가 높았다. 홀란은 근육 쪽에 문제를 느꼈고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부상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팀 닥터는 란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첼시와의 4강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맨시티엔 비상이다. 이번 시즌 첼시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심지어 첼시의 경기력이 완벽하지 못할 때 치른 경기다. 첼시는 최근 에버턴을 6-0으로 대파하는 등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를 탄 첼시를 상대로 팀의 주축 공격수가 없다는 것은 크나큰 손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