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독일 재산 수조 원" 안민석, 23일 법정 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다음 주 화요일(23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안민석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최 씨는 해당 의혹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난 2019년 안 의원을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수원지검은 지난해 11월 안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 권력을 휘두르며 국정농단을 일삼았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조만간 법정에 설 예정입니다.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다음 주 화요일(23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안민석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졌던 일명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 씨를 비롯해 일가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으며, 특히 '최 씨와 일가의 재산이 수조 원대에 달한다'라거나 '독일 은닉 재산이 있다',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했다', '스위스에 비밀계좌를 개설했다' 등 최 씨 비자금 조성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최 씨는 해당 의혹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난 2019년 안 의원을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수원지검은 지난해 11월 안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4·10총선 당시 컷오프(공천 배제)됐으며, 이후 SNS 등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을 밝히고 탄핵과 문재인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
이재명 후보를 도왔고 윤석열 정권에 맞서 주저함 없이 싸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루 300조 원 증발…'반도체' 성장 둔화?
- "휠체어 탑승시설 갖춘 버스는 1대 뿐"…광역·고속버스는 아직도
-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데뷔 "우리가 도전한 이유는…"
- "맛은 그대로, 칼로리는 0"…설탕 넘어 칼로리까지 잡은 '제로' 열풍
- 순국해 추서 진급했는데…유족 연금은 그대로 '분통'
- 민가 헤집는 야생곰에 '공포'…일본 정부 "사냥 허용"
- 뉴욕 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 사망…경찰, 수사 착수
- 이번엔 술에 취해 소리 지르고 노상방뇨…서울 경찰 또 비위
- [뉴스토리] 희귀하지만, 평범하고 싶어요
- 고객 돈 4억 7천만 원 가로챈 농협 직원…항소심서 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