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앞에서 의식 잃고 쓰러져 ‘일촉즉발 촬영장’

손봉석 기자 2024. 4.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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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촬영장에서 관계가 발각될 위기에 놓인다.

20일 오후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9회에서는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이 촬영장에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지난 방송에서 도라는 필승이 첫사랑 대충과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됐고 15년 만에 만난 그를 보곤 반가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서로의 관계를 비밀로 유지했고 촬영 중 돌발상황으로 단둘이 무인도에 남게 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가까워졌다. 특히 도라와 필승의 키스 1초 전 눈맞춤 엔딩이 설렘을 유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직진멜로’ 드라마 촬영장에서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진 도라와 필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쓰러진 필승을 바라보는 도라의 놀란 얼굴까지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필승 정체를 알게 된 도라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계속 의식하기 시작한다. 첫사랑의 마음이 남아 있는 것인지, 필승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도라지만, 반면 필승은 그녀를 모르쇠로 일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라는 필승을 향한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촬영 도중 발생한 사고로 필승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돌에 머리를 맞댄 채 눈을 감고 있는 필승의 모습에 충격받은 도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이 상황으로 인해 도라와 필승은 촬영장 내에서 관계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고 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한시도 조용할 날 없는 도라와 필승의 촬영 현장은 20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9회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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