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골 이상 득점자 없는 부천의 고민... 이영민 감독, "슈팅 최소 3~5개는 늘려야 한다"

임기환 기자 2024. 4. 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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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 1995의 이번 시즌 아쉬운 점은 적은 슈팅 숫자다.

여섯 경기를 치른 현재 6골로 K리그2(2부) 소속 13개 팀 중 최소 득점 공동 2위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 우리 팀이 겪고 있는 어려움 중에 하나다. 그나마 작년엔 (안)재준이와 (박)창준이가 10골 이상을 해줬다. 그런데 그 둘 빼고는 고르게 득점한 것도 사실이다. 아무래도 득점력이 저조다하고 할 수 있다"라며 득점력 부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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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슈팅 숫자를 늘려야 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 1995의 이번 시즌 아쉬운 점은 적은 슈팅 숫자다. 여섯 경기를 치른 현재 6골로 K리그2(2부) 소속 13개 팀 중 최소 득점 공동 2위다. 최하위 김포 FC가 4골로 제일 적고, 8위 부천이 10위 안산 그리너스와 함께 두 번째로 적다.

이 감독도 20일 오후 2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을 앞두고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 우리 팀이 겪고 있는 어려움 중에 하나다. 그나마 작년엔 (안)재준이와 (박)창준이가 10골 이상을 해줬다. 그런데 그 둘 빼고는 고르게 득점한 것도 사실이다. 아무래도 득점력이 저조다하고 할 수 있다"라며 득점력 부족을 인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개선책을 찾고 있는 이 감독이다. 그 중 하나로는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 나가려는 생각을 버려라'다. 이 감독은 "중거리 슈팅도 과감하게 때리면서 슈팅으로 마무리지어야만 체력적으로도 덜 힘들 수 있다.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다"라고 불완전한 상황에서도 과감히 시도할 것을 강조했다. 

그 구체적인 수치로는 "최소 3개에서 5개 이상까진 늘려야 득점율이 올라간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저 역시 답답한 부분인데, 골을 넣는 친구들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새로운 스코어러의 탄생을 갈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다양하다는 건 우리 팀의 장점이다. 그 부분을 좀 살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라며 잘하는 부분을 살리는 방향성에 대해서 기대를 걸었다. 

이번 시즌 현재 부천은 브라질 출신 바사니가 1골 1도움(6경기), 포르투갈 출신 루페타가 1골 1도움(5경기)을 기록 중이다. 정희웅(4경기)과 김동현(3경기)도 각각 1골 1도움씩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바사니가 터져 주면서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최다 실점 1위 팀(12골) 부산을 맞아 가뭄에 시달렸던 부천의 공격에 홍수가 날지 기대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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