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초비상! KDB-홀란드 FA컵 4강 결장?... "근육에 문제를 느꼈다"

박윤서 기자 2024. 4.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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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맨시티와 첼시는 21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FA컵 우승을 노린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 "맨시티는 첼시와의 FA컵 4강전에서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데 브라위너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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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텔레그래프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맨시티와 첼시는 21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FA컵 우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4강에서 첼시를 무너뜨려야 한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주축 선수들의 결장이 예상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 "맨시티는 첼시와의 FA컵 4강전에서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데 브라위너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첼시전에 출전할 수 있냐는 질문에 "지켜봐야 한다. 홀란드는 무언가 근육에 문제를 느꼈다. 의사가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체는 이어 "데 브라위너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여파다. 맨시티는 레알과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았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홀란드와 데 브라위너는 레알전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홀란드는 정규 시간 90분을 소화하고 교체되었고, 데 브라위너는 연장 후반 7분에 교체 아웃됐다. 시즌 초반부터 워낙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이번 레알전에서도 많은 시간을 소화했으니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선수들은 인간이다. 기계가 아니다. 우리는 이에 익숙하다"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홀란드와 데 브라위너의 이탈은 맨시티에 치명적이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다. 지난 시즌 36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데에 이어 이번 시즌도 20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데 브라위너도 마찬가지다. 창의적인 패스와 강력한 중거리 슛은 시종일관 상대를 위협한다. 두 선수 모두 맨시티에 꼭 필요한 존재다.

결전을 앞두고 안 좋은 소식이 전해진 맨시티. 첼시전에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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