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의 가족을 찾아요”…민서가 ‘임시 보호’를 하게 된 이유 [MK★사소한 인터뷰]
[MK★펫터뷰-가수 민서 편] 첫 만남만큼 강렬한 기억은 없다. 가수 민서에게 쿠마와의 첫 만남은 진한 인연의 끈을 이어주는 순간이 됐다. “저는 해맑은 쿠마의 웃음을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임시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민서는 평생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며 쿠마를 임시 보호 중이다. 알뜰 살뜰 쿠마를 돌보고 있는 그는 쿠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쿠마의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9년생 추정인 쿠마는 유기견이라 정확한 나이와 생일은 알 수 없다. 때문에 민서는 자신의 생일인 4월 9일인 그날을 쿠마의 생일로 임시 정했다.
가족이 되기를, 임시 보호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친구들 중에서 ‘쿠마’와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쿠마는 인스타그램에서 임시 보호 공고를 통해서 만났습니다. 청주에 있던 아이였고 보호소에 2년가량 있었어요. 밖으로 나오지 못해 안락사 확정인 강아지였고 저는 해맑은 쿠마의 웃음을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임시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임시 보호라고 하지만, 민서는 코로나, 광견 접종은 물론 필요한 치료까지 꾸준히 세밀하게 체크 해주고 있다. 특히 그는 간식 하나도 허투루 주지 않는다.
최근 디지털 싱글 ‘DEAD LOVE(데드 러브)’를 발매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민서는 스케줄이 있을 때는 쿠마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무조건 산책”이라고 답하며 ‘본가 찬스’도 언급했다.
쿠마에게 사랑을 쏟고 있는 민서이지만 그만큼 쿠마에게 힘을 받고 사랑을 받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쿠마에게 가장 고맙고 힘이 됐던 순간에 대해 그는 “집 문을 열면 늘 저를 반겨주러 나오는 순간이요”라고 답했다.
반려동물에 대해 “가족, 책임감을 주는 존재, 그리고 지켜주고 싶은 존재, 내가 더 열심히 살아가게 원동력을 주는 존재”라고 정의한 민서는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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