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야 나 버려줄 거지? 임대 갔더니 'UCL 4강 진출'→"완전 이적 하고 싶어"

김아인 기자 2024. 4. 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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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마트센은 첼시를 완전히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2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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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이안 마트센은 첼시를 완전히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한다.

[포포투=김아인]


이안 마트센은 첼시를 완전히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2로 격파했다. 합산 스코어 5-4로 대역전승을 거둔 도르트문트는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에는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34분 율리안 브란트와 전반 39분 이안 마트센이 연속골을 넣고 격차를 벌렸다. 2-0 상황이 되면서 지난 1차전 1-2 패배를 뒤집고 도르트문트가 앞서게 됐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고 위기을 맞이했다. 후반 4분 자책골 불운이 터졌고, 후반 19분에는 앙헬 코레아가 득점하면서 합산 스코어가 다시 아틀레티코에게 기울었다. 도르트문트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6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후반 29분 마르셀 자비처가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승부가 4-2로 다시 뒤바뀌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골을 넣은 마트센은 도르트문트 생활에 만족 중이다. 네덜란드 출신 마트센은 자국 명문 PSV 에인트호번 출신으로 지난 2018-19시즌 첼시에 왔다. 2019-20시즌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찰튼 애슬레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지만, 여전히 첼시에서 자리잡는 일에는 실패했다. 결국 지난 겨울 도르트문트로 재임대를 떠났다. 곧장 주전으로 도약했고,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안 마트센은 첼시를 완전히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한다.

이에 첼시를 완전히 떠나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패트릭 베르거는 20일 “마트센은 여름에 완전 이적으로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 첼시도 이미 그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도르트문트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계속 남고 싶어한다. 마트센의 방출 조항은 3500만 유로(약 514억 원)~4000만 유로(약 588억 원)다”고 전달했다.


마트센 입장에서는 도르트문트 생활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리그에서 5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깜짝 저력을 보여주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유력하다.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참가 팀이 늘어나는데, 추가 진출권은 UEFA 계수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1위를 확정한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이 2위 자리에 오르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5위 안에만 들면 다음 시즌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안 마트센은 첼시를 완전히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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