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장애인 권리 실효적 보장위해 노력"

박선정 기자 2024. 4. 20.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탈시설의 국제적 흐름에 지역사회가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전날(19일) 성명을 통해 "인권위는 그동안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재화·용역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 제공, 고용과 교육 분야에서의 장애인 차별, 장애인 탈시설 등과 관련된 현안들이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 맞아 성명 발표
"장애인 탈시설은 국제적 흐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5주년 2023 인권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12.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탈시설의 국제적 흐름에 지역사회가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전날(19일) 성명을 통해 "인권위는 그동안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재화·용역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 제공, 고용과 교육 분야에서의 장애인 차별, 장애인 탈시설 등과 관련된 현안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2021년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로드맵(탈시설 로드맵) 이행과 관련해 2024년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준비하고 2025년부터 지역사회 거주 전환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이미 국제사회는 1970년부터 장애인의 탈시설이 시작됐고,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 됐다. 이 흐름에 지역사회도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장애인은 장애가 없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모든 인권을 완전하고 동등하게 향유해야 할 권리의 주체"라며 "평등으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인권위는 앞으로도 장애인 차별을 예방하고 장애인의 권리가 실효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