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남규홍 PD, 권리침해 신고 당했는데…방송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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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제작사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로부터 권리침해로 신고당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작가유니온이 문화체육관광부에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계약위반과 방송작가에 대한 권리침해로 신고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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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제작사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로부터 권리침해로 신고당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작가유니온이 문화체육관광부에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계약위반과 방송작가에 대한 권리침해로 신고했음을 알렸다.
방송작가유니온은 "'나는 솔로' 사태가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제13조(불공정행위의 금지) 1항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예술인에게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강요하거나 계약 조건과 다른 활동을 강요하는 행위'과 2항 '예술인에게 작정한 수익배분을 거부·지연·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는 솔로'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서면계약 위반이 있는지 여부는 차후 문체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최근 ENA·SBS PLUS '나는 솔로' 연출자이자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대표 남규홍 PD는 재방료를 가로채기 위해 딸과 자신을 작가 스크롤에 올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작가들과 집필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됐다.
남 PD와 제작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방송작가유니온은 성명문을 통해 "작가들의 권리와 노동 인권을 무시하는 그의 갑질과 막말을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과나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 없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노했다. 방송 채널을 향한 대책 마련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남규홍 PD와 관련한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와중에도 정상 방영 중이다. 여전히 남규홍 PD와 그의 딸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명시된 상태다.
스핀오프 예능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또한 방송 중단 없이 방영 중인 바 시청자들의 날선 목소리는 계속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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