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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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35) JTBC 아나운서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강지영에게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 소개팅?"이냐고 물었다.
홍진경은 강지영 남편의 키에 대해 다시 물었다.
강지영은 남편의 키에 대해 "180㎝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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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강지영(35) JTBC 아나운서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한식 장인 홍진경이 방송 처음 보여주는 양식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강지영에게 "'언니 내가 결혼하는 거 사람들이 관심이나 있을까?' 그랬는데 진짜 기사가 많이 났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영은 "'뉴스룸' 하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났다. 어떻게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 청첩장을 진짜 4~5개 돌렸는데 갑자기 (언론에) 퍼졌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강지영에게 결혼 선물로 부부의 이니셜을 새긴 은수저를 줬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강지영에게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 소개팅?"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답했다. 홍진경은 "처음에 만났을 때 '딱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냐"고 물었고, 강지영은 "처음엔 특이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보통 소개팅 가면 '뭐 좋아하세요' 이런 거 하지 않나. 그런데 대화 주제가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였다. 저에게 굉장히 디테일한 질문을 했다. 대화가 인터뷰하는 기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첫 만남 당시 남편에 대해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상형이 톰 하디인데, 진짜 제 눈엔 이렇게 보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키를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키도, 암튼 멋있다"고 했다.
홍진경은 강지영 남편의 키에 대해 다시 물었다. 강지영은 "언니 이런 거 안 물어본다며, 편하게 하라며. 나 지금 안 편하다"고 했다. 강지영은 남편의 키에 대해 "180㎝ 된다"고 밝혔다. 나이에 대해서는 "(강지영보다) 연상"이라고 했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금융계 종사자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그해 특채 아나운서로 JTBC에 입사했다. 2022년 JTBC 주말 '뉴스룸'을 단독으로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뉴스룸' 진행은 지난달 10일까지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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