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한 장유빈 "거리 줄지 않고, 볼 스피드는 향상" [KPGA 파운더스컵]

강명주 기자 2024. 4.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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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프로 전향한 후 K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장유빈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단독 5위(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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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프로 전향한 후 K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장유빈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단독 5위(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장유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샷에서 실수가 여러 번 나왔고, 파 세이브로 힘들게 막아낸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유빈은 "하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만들어내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3타를 더 줄여냈고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빈은 18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다. 공이 벙커에 빠졌지만 샷을 하기 괜찮은 위치였다. 핀까지 205m 정도 남았고 5번 아이언으로 핀 왼쪽을 보고 샷을 했다. 공이 그린 옆으로 향했고 홀까지 8m 남은 상황에서 어프로치를 했는데 공이 홀로 들어갔다. 기분 좋은 이글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7~8kg 정도 체중이 줄었다"고 밝힌 장유빈은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다. 살을 뺀 이유는 경기를 하다 보면 몸이 무겁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그리고 TV중계에 나오는 내 모습을 봤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밝힌 뒤 "체지방만 줄었고 근육양은 그대로다. 거리도 줄지 않았고 오히려 볼스피드가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 목표로 "(지난주) 개막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이번 대회도 현재까지 흐름이 괜찮다. 샷을 조금 보완해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 임한다면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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