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제 안 줘서 죽였다” 망상 휩싸여 망치로 머리를, 잔혹 사건(용감한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망상에 휩싸인 범인이 저지른 '잔혹 사건'이 소개됐다.
4월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4회에는 서울 중부경찰서 강력3팀장 최정기 경감과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차옥주 경위, 방지현 경위, 교통조사팀 이견수 경사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
차를 몬 이는 50대 여성으로, 그 안에는 남편인 박 씨가 타고 있었다.
그는 형사에게 "해독제를 안 줘서 죽였다"라는 뜻 모를 말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망상에 휩싸인 범인이 저지른 ‘잔혹 사건’이 소개됐다.
4월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4회에는 서울 중부경찰서 강력3팀장 최정기 경감과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차옥주 경위, 방지현 경위, 교통조사팀 이견수 경사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
이날 두 번째 사건은 아버지와 연락이 안 돼서 집에 갔는데 마을 입구에 누군가 피를 흘린 흔적과 아버지의 운동화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시작이었다. CCTV를 통해 마을로 들어가는 아버지 최 씨의 차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 차량은 1시간 뒤 왔던 길로 다시 나갔다.
최 씨는 실종 전날 모임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이들은 한 유원지에 집합했다가 차 한 대로 주점으로 이동했고, 다시 유원지로 돌아가 헤어졌다. 이때 최 씨의 차량이 한 간척지에서 전소된 상태로 발견됐다. 수사팀은 최 씨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 CCTV를 확인했고, 최 씨를 뒤쫓는 수상한 차량을 찾았다. 차를 몬 이는 50대 여성으로, 그 안에는 남편인 박 씨가 타고 있었다.
범인은 박 씨였다. 그는 형사에게 “해독제를 안 줘서 죽였다”라는 뜻 모를 말을 했다. 최 씨와 박 씨는 모임이 같았다. 술자리서 최 씨가 박 씨의 소주잔에 얼음을 넣었는데 박 씨는 그 뒤로 불면증, 식욕 부진으로 누워서 잘 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망상은 1년이나 지속됐다. 모임이 있던 날 박 씨는 최 씨를 쫓았고, 해독제를 요구하며 망치로 머리를 공격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들은 모임에서 사교댄스를 배웠다. 박 씨와 호흡을 맞췄던 여성 회원이 최 씨가 들어오자 박 씨와 연습하지 않았다. 이에 박 씨는 최 씨 험담을 하며 모임에 발을 끊었다. 그 일 때문에 앙심을 품은 것 같다는 증언이 있었다. 박 씨는 22년, 아내는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박 씨는 1심 선고 직후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재산·조건 안 본 선우은숙 홀대 “90% 여성인 팬들과 늦은 술자리” 주장(뒤통령)
- 63억 건물주 맞나? 김지원 소탈 일상 “1년 내내 꾀죄죄 에코백→혼자 출퇴근”
- “이범수 입 다물어” 이윤진 분노, 子에게 차단 당했나 “아빠 제발” 절절한 딸 카톡까지
- ‘동굴남’ 이범수가 직면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스타와치]
- ‘눈물의 여왕’ 김지원 방 그림에 결말 힌트가? 자세히 봤더니 (아트씽)[종합]
- 女골프선수·삼혼설 침묵한 유영재, 결국 라디오 자진하차 “방송 진행 어려워”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물오른 미모+씩씩 근황 알렸다 “여름 기다려져”
- 서정희, 6살연하 건축가 남친과 동반 출연 “남은 생애 멋지게 살고파”(불후)
- 이효리 ♥이상순 또 반할 민낯…주름+주근깨 있어도 뭐 어때 “최소한의 예의”
- ‘검사♥’ 김원준 독박육아에 핼쑥, 딸은 13㎏ 소아비만 걱정(아빠는 꽃중년)[결정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