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평양 뉴타운 '림흥거리' 선전…새집들이도 진행[데일리 북한]

양은하 기자 2024. 4.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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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에 새로 조성한 '림흥거리'에 대한 선전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서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장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을 보며 온 나라가 설렌다"면서 지난 16일 진행된 준공식에 대한 주민들의 반향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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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볼수록 눈부시고 황홀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의 격정과 환희가 18일부터 림흥거리 새집들이 경사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새집들이 소식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평양에 새로 조성한 '림흥거리'에 대한 선전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서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장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을 보며 온 나라가 설렌다"면서 지난 16일 진행된 준공식에 대한 주민들의 반향을 보도했다.

2면에서도 '복 받은 인민의 환희로 아름다운 평양의 새집들이 계절'이라며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입주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예군인, 전쟁노병, 제대군관 그리고 평범한 근로자들이 림흥거리 새 주택에 입주했다.

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112돌을 맞아 쿠바 라울 카스트로 루스 전 총서기가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낸 축전도 1면에 보도했다.

3면에선 "사상전의 포성으로 거창한 변혁의 새 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라면서 선전일꾼들에게 역할을 당부했다. 신문은 "온 나라가 억센 신념과 드높은 활력으로 끓어번지게 하는 데서 당선전일꾼들이 걸머진 책임은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4면에선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가 개막한 소식과 한영호 임업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북러 간 무역 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임업분과위원회 제27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5면에선 '지방발전20X10정책'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 부문이 기치를 들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한사람같이 분기해 당의 품속에서 키워온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6면은 노동자들에게 "뜨거운 공장애를 안고 일터를 아름답게 꾸려가자"라고 당부했다. 또 중동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서방은 중동은 물론 세계 모든 지역의 정세를 긴장 격화로 몰아가는 행위를 하루빨리 중단해야 한다"라고 비난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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