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최은우, 긴 전장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KLPGA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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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은우는 생애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작년 아버지 생신 때 첫 우승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최은우는 "올해는 대회 종료 이틀 뒤에 생신이다. 아빠가 선물을 미리 달라고 했는데,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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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총상금 9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은우는 생애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은우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타이틀 방어전이고, 새로운 경험이라 경기 시작할 때 떨리기도 했다. 1라운드부터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이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최은우는 "가야CC는 전장이 길기도 하지만 그린이 작은 코스다. 그린이 작다 보니 프린지 근처로만 온그린 시켜도 어려운 퍼트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은우는 "그래서 프린지를 보고 코스 공략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전장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또 아이언 공략이 중요한데, 스스로 아이언 샷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투어에서 롱런하는 비결에 대해 최은우는 "루키 때는 욕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연습할 때 재미있게 하고, 골프 외적으로도 많이 쉬고 놀러 다니고 있다. 덕분에 더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작년 아버지 생신 때 첫 우승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최은우는 "올해는 대회 종료 이틀 뒤에 생신이다. 아빠가 선물을 미리 달라고 했는데,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최은우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아직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선수가 없는데, 정말 좋은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오늘 플레이했던 것처럼 내 공략법을 끝까지 끌고 나가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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