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똑바로 해 XX야" 국밥 퍼주다 '욕쟁이 할머니' 돌변 [독박투어]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독박투어2'의 장동민이 가마솥 장터국밥을 완성하고 '욕쟁이 할머니'로 돌변해 웃음을 터뜨린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6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강원도 양양에서 장동민이 직접 만든 장터국밥을 즐기는 유쾌한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유세윤이 미리 예약한 외갓집 감성의 숙소에 짐을 푼 뒤,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간다. 마치 할머니 집에 있을 것만 같은 꽃무늬 옷으로 환복한 이들은 마당에 있는 솥뚜껑 위에 삼겹살을 구우며 "유세윤 숙소 제대로 잡았네"라고 극찬한다.

그러다 유세윤은 "형들, MZ 폭파 안 시킬 거야?"라고 하더니 힙한 무빙(?)과 함께 영상 촬영에 돌입한다. '촌캉스' 영상으로 'MZ 폭파'를 마친 멤버들은 이후 미나리 향이 가득한 삼겹살을 폭풍 흡입하며 행복해한다.

같은 시각, 장동민은 멤버들을 위해 장터국밥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세윤은 "나 눈 앞에서 국밥 요리하는 거 처음 봐"라며 신기해 하고, 홍인규는 "진짜 욕쟁이 할머니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장동민은 "똑바로 해 이 XX야"라며 '할매가 뿔났다'를 소환해 폭소를 유발한다.

드디어 장동민표 장터국밥이 완성되고, 멤버들은 이를 '장독국밥'(장동민표 장터국밥)이라고 명명한 뒤 맛을 본다. '장독국밥'을 맛본 김준호는 "동민아, 이거 장사해도 되겠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장동민은 "내가 한 게 아니라 가마솥이 한 것"이라며 겸손해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이 숙소 진짜로 잘 잡은 것 같다"고 유세윤의 '서칭' 능력을 칭찬하는데, 이에 유세윤은 "나도 형이 잡았던 숙소가 좋았다"며 "우리는 감성 좀 비슷한데 종이 한 장 차이야"라고 화답한다. 그러자 김준호는 "너 지금 나랑 선 긋는 거야?"라고 급발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