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오는 주말

오유진 기자 2024. 4.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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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20일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초여름을 방불케 한 한낮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틀간 이어지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영동 10~40mm, 강원 영서 5~20mm, 호남·영남권 5~60mm, 제주도 20~120mm 등이다. 제주도엔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최고 29도까지 치솟았던 한낮 기온은 이번 주말 10~20도로 떨어지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21일도 최저 11~16도, 최고 14~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비 영향으로 황사와 미세 먼지는 점차 해소되겠다. 미세 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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