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들에 고통 받는 토트넘...PL 유럽대항전 줄줄이 탈락→5위하면 UCL 진출 확률 '1.1%'

김아인 기자 2024. 4.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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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반드시 4위에 올라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잉글랜드의 경우 현재는 상위 4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리그 계수 상위 2위 안에 올라야 5개 팀으로 추가된다.

8강전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PL)에서 5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반드시 이들을 전부 잡고 4위에 올라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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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UEFA 계수 순위 따라 추가 진출권 확보
PL 클럽들, 유럽대항전 8강서 줄줄이 탈락
잉글랜드 확률 '1.1%'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는 반드시 4위에 올라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는 반드시 4위에 올라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본선에 참가하는 팀이 늘어난다. 기존에는 32개 팀이 출전했지만, 2024-25시즌부터는 36개 팀으로 늘어난다. 추가되는 4자리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나라의 리그 팀이 가져가게 된다. 잉글랜드의 경우 현재는 상위 4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리그 계수 상위 2위 안에 올라야 5개 팀으로 추가된다.


유럽대항전 8강 2차전이 열리기 전, 잉글랜드는 3위에 해당했다. 이탈리아가 18.428점으로 UEFA 랭킹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잇는 건 독일이었다. 17.214점에 해당하며, 잉글랜드가 그 다음인 16.750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8강전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PL)에서 5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다면 잉글랜드의 합계 점수가 올라가면서 5장을 가져갈 확률이 높아졌다. 리버풀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행을 확정한다면 이 또한 잉글랜드가 점수를 가져갈 수 있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한 아스톤 빌라도 마찬가지였다.


사진=옵타. 토트넘 홋스퍼는 반드시 4위에 올라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줄줄이 무너졌다. 아스널과 맨시티 모두 8강 2차전에서 패하면서 탈락했다. 리버풀과 웨스트햄도 무너졌다. 유럽대항전에서 살아남은 팀은 빌라 뿐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팀 가운데 빌라 한 팀으로는 UEFA 계수 순위를 반전시키기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분데스리가 팀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엘 레버쿠젠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5위 자리까지 거의 확보하게 됐다.


슈퍼컴퓨터의 예측도 일치한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9일(한국시간) 기준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추가로 얻는 나라의 예상 확률을 공개했다. AS로마, 아탈란타가 유로파리그에서, 피오렌티나가 컨퍼런스리그 4강행을 결정하면서 1위를 이미 확정한 이탈리아는 5자리 확보가 끝났다. 반면 한 팀만이 준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3팀이 올라간 독일에 밀려 예상 확률이 1.1%가 됐다. 사실상 추가 진출권을 얻는 게 불가해진 상황이다.


토트넘은 조바심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5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4위 빌라를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남은 리그 경기 일정은 쉽지 않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을 연달아 만나고, 번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까지 상대하고 나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이 마지막이 된다. 반드시 이들을 전부 잡고 4위에 올라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는 반드시 4위에 올라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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