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체 6위에 오른 이정후, 내셔널리그 전체 4위 기록도 보유…잘 했으니 하루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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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개막 후 열심히 달려온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하루 쉬어간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20일 현재 올 시즌 총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홈런 5타점 2도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개한 '게임노트' 자료에 의하면 타석에서 이정후가 보여 컨텍능력비율(Contact rate)은 89.6%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7번째로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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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정규시즌 개막 후 열심히 달려온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하루 쉬어간다.
밥 멜빈(63)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한 홈경기를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가진 미국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휴식 차원에서 이정후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두 번째 휴식이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20일 현재 올 시즌 총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홈런 5타점 2도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72로 기대에 못 미치긴 하지만 최근 타격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이 또한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후는 어제 경기 포함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을만큼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벌써 7번이나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10경기 연속 안타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7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 신인 중 10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달성한 건 지난해 포수 패트릭 베일리(24) 뿐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11경기 연속 안타행진 기록을 달성했다.
시즌 초이기는 하지만 이정후의 컨택능력도 리그에서 인정받고 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개한 '게임노트' 자료에 의하면 타석에서 이정후가 보여 컨텍능력비율(Contact rate)은 89.6%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7번째로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샌프란시스코가 속한 내셔널리그로 한정하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정후 앞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던 루이스 아라에즈(27. 마이애미)가 92.7%로 제일 좋았고, 제프 맥닐(32. 뉴욕 메츠)이 90.6% 그리고 알렉 봄(28. 필라델피아)이 89.8%의 컨텍능력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의 타격능력이 돋보이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게임노트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 시즌 벌써 33개의 '하드히트볼( Hard-hit ball)'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부터 5위까지의 랭킹은 다음과 같다.
1위(42개) 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
2위(39개) 바비 위트 주니어(24. 캔자스시티)
3위(38개) 케텔 마르테(31. 애리조나)
4위(37개) 후안 소토 (26. 뉴욕 양키스)
5위(34개) 무키 베츠 (32. LA 다저스)
'하드히트볼'은 배트에 맞아 나가는 타구의 속도가 최소 95마일(약 153km)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하드히트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배트중심에 공을 잘 맞추는 것은 물론 배트스피드도 좋다는 뜻이다.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타자의 능력을 검토할 때 자주 사용하는 수치이다.
이정후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도 그리고 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바로 하드히트볼이 많기 때문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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