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인과 웃으며 셀카찍는 영국 여성?!”…외국인 동원한 北 브이로그 ‘조작 vs 리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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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이라는 이름의 영국인 여성이 올린 '북한 일상 동영상 ' 조작논란이 심화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조작된 것 같았던 북한 자체 브이로그와는 달리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친근한 북한의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초 북한에서는 여행자가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것은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조이의 동영상 속에는 군인과 담소를 나누거나 어린 아이와 함께 노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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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 주도 하 환경 연출 뒤 찍은듯

지난주 조이라는 이름의 영국인 여성이 올린 ‘북한 일상 동영상 ’ 조작논란이 심화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조작된 것 같았던 북한 자체 브이로그와는 달리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친근한 북한의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아메바 TV에 따르면 영국인 조이는 북한의 일상을 촬영한 SNS 계정을 만들었다. 조이는 평양냉면을 먹거나 북한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동영상 등을 올리는 등 북한 내부 영상 750개를 올렸다. 당초 북한에서는 여행자가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것은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조이의 동영상 속에는 군인과 담소를 나누거나 어린 아이와 함께 노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한 유명한 외국인은 “조이가 북한 여행 투어에 참여해 그 모습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북한에 실제로 가 보면,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있는 것처럼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유롭게 찍은 게 아니라, 감시원이 따 붙는다”고 밝혔다.
북한 전문가인 이소자키 아츠히토 게이오기주쿠대학 교수는 해당 영상에 나온 군인은 “관광객을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군인으로 영상에 나와도 되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5년 전에 탈북한 김요셉은 “‘북한의 일상’으로 여겨지도록 북한 당국에 의해 연출된 채 찍힌 동영상 같다”며 “서방 국가 사람들이 와서 본인들을 대신해 북한의 좋은 곳을 선전해주면 서로 윈윈”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유튜버 입장에선 재생 조횟수를 늘려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영상 촬영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조이는 “나도 갈 때까지는 ‘무서운 나라’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다른 나라와) 많은 공통점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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