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극복한' 넬리 코다, 2R서 단독 3위…선두 임진희·티띠꾼과 1타차 [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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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넬리 코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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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넬리 코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넬리 코다는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2라운드 단독 3위로 한 계단 밀렸지만, 선두와 간격은 2타에서 1타 차로 좁혔다.
한국의 임진희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똑같이 5언더파 67타를 쳐 넬리 코다를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이동했다.
이날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이번주 첫 더블보기를 범한 코다는 흔들리지 않고 2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낚은 2개 버디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7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바로 8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만회했다. 9번홀(파4) 버디에 힘입어 이날 처음으로 '언더파'가 됐고, 후반에는 보기 없이 파5 홀인 13번과 18번 버디를 골라냈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은 넬리 코다는 '출전 대회 기준 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도전을 이어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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