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재벌가 3세 사건 이첩…"수사 상당히 진척"

박소영 기자 2024. 4. 20.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찰청이 고 이선균씨(48) 사건과 함께 수사한 재벌가 3세의 마약 투약 사건이 최근 다른 지역 경찰서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재벌가 3세 A 씨 사건을 최근 다른 지역 경찰서로 이첩했다.

해당 경찰서는 그동안 인천경찰청이 확인해 온 A 씨의 혐의까지 합쳐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 사건 수사 사실상 마무리
인천경찰청 전경(인천경찰청 제공)2023.12.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이 고 이선균씨(48) 사건과 함께 수사한 재벌가 3세의 마약 투약 사건이 최근 다른 지역 경찰서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재벌가 3세 A 씨 사건을 최근 다른 지역 경찰서로 이첩했다.

해당 경찰서는 그동안 인천경찰청이 확인해 온 A 씨의 혐의까지 합쳐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해 9월 경찰이 이 씨와 서울 강남 유흥주점 실장 B 씨(29·여)를 조사하던 중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A 씨와 연예인 지망생 C 씨 등 4명에 대해 내사를 벌였다.

A 씨는 지난 2019년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022년 2월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A 씨는 인천경찰청이 지난해 9월부터 수사한 이번 마약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다. A 씨가 검찰에 송치되면 사건이 사실상 마무리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