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레코드 스토어 데이’서 독점 바이닐 발매

레코드 스토어 데이 제공

그룹 에이티즈(ATEEZ)의 한정반을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 에이티즈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 (Record Store Day)’에 맞춰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X Ver.))’의 독점 바이닐 (LP) 을 판매한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는 독립 음반 가게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매해 유명 아티스트의 레코드 스토어 데이 한정 음반을 함께 판매하는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해 그 뜻을 함께 하는 중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K 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K-Pop Artist Of The Year)’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K 팝 그룹 최초’ 타이틀의 영광을 안았다.

이를 기념해 발매된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X Ver.)’ 바이닐은 콘서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미공개 2곡이 수록된 것은 물론 포토 티켓, 엽서, 포스터 등의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에이티즈의 스페셜 에디션은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 참여하는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석권했는가 하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이에 전 독점반 판매 소식은 글로벌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20일 오후 2시 45분 두 번째 무대를 펼친다. 코첼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