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친 맨유, 두 번의 실수는 없다!"…세리에A '최고 센터백' 영입 추진, 몸값 1026억

최용재 기자 2024. 4.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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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번의 실수는 없다고 선언했다. 무슨 실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을 놓친 실수다. 

당시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에 열을 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유와 김민재는 강하게 연결됐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 등이 확정됐다고 보도했고, 심지어 맨유가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하지만 맨유의 꿈은 무산됐다. 김민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맨유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을 노리고 있다. 독을 품었다. 맨유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으로 2022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 총 33경기를 뛰며 세리에A 최고 명자에서 절대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가 그를 간절히 원한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nitedinfocus'는 "맨유는 지난 여름 나폴리의 김민재를 놓쳤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다"고 아쉬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세리에A 최고 센터백과 계약하려 한다. 맨유는 유벤투스의 브레메르를 원한다. 맨유의 수비진 강화는 맨유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다. 맨유는 브레메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뉴캐슬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브레메르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유리한 상황이다. 맨유는 브레메르에게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브레메르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1026억원)다. 맨유는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 매체는 "브레메르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유벤투스 핵심이었다. 그는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센터백이다. 건강상에 위험 신호가 전혀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레이송 브레메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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