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임진희,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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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임진희(26‧안강건설)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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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다, 단독 3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임진희(26‧안강건설)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오르고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기록했던 임진희는 올해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진희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시리즈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 시즌 임진희는 3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임진희는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첫날 25개의 퍼트를 시도했던 임진희는 2라운드에서도 27개의 퍼트를 기록하는 등 쇼트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마크했던 임진희는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 1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7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4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면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힘을 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상위랭커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신예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방신실은 로렌 코플린(미국), 장 웨이웨이(중국), 카츠 미나미(일본)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신지애(36‧스리본드)는 1타를 잃으면서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지난 2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 첫날 4오버파로 고전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유소연은 7오버파 151타로 조기에 대회를 마쳤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를 공고히 한 넬리 코다(미국)는 3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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