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교실 운영

박병기 2024. 4. 20.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은 20일 이 지역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옥천군가족센터에서 개강한 이 교실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근로자 16명이 수강신청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직장 내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맞춤 강좌를 마련한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쉬는 주말 오전 2시간씩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일 이 지역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옥천군가족센터에서 개강한 이 교실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근로자 16명이 수강신청했다.

이 지역에는 900여명의 외국인이 기업체나 농원 등에서 일하는데, 언어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옥천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직장 내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맞춤 강좌를 마련한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쉬는 주말 오전 2시간씩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초급반을 먼저 개설했지만 수강 인원이 늘어날 경우 초급·중급으로 단계를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