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철수 “7월 전대 불출마 결심…국정운영 역량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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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7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불출마 결심을 굳혔다.
안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7월로 예상되는 우리 당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의원이 전대 불출마 결심을 굳힘에 따라 향후 국민의힘 당권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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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도전 준비 의지…당권 향배에 미칠 영향 주목
“인적·물적 네트워크 쌓고 국정 운영 능력·역량 키울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7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불출마 결심을 굳혔다.
안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7월로 예상되는 우리 당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당 대표보다 4선 중진으로서 당과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총선 참패 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치러질 집권여당 전대에 나설 당권 주자들로 안 의원과 나경원·권영세·윤상현·권성동 의원 등이 거론돼 왔다. 하지만 안 의원이 전대 불출마 결심을 굳힘에 따라 향후 국민의힘 당권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안 의원은 “차기 대선까지 남은 3년간 각 분야 전문가 등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쌓아가고, 더 넓고 더 깊이 공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준비 의지를 드러냈다. 안 의원은 그 연장에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싱크탱크 출범을 구상 중이다.
안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로는 국방위를 선택할 계획이다. 그는 “경제와 산업, IT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보태 국정 운영에 필요한 역량과 능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좀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라고 예측하면서 “한 전 위원장의 차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4·10 국회의원 총선 때 경기 분당갑 지역에 출마,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허민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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