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2점, 3점 4방 깜짝 활약' 명지대 장지민,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방성진 2024. 4.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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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스스로 실망한 점도 많았다"명지대학교가 지난 19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와 경기에서 66-69로 역전패했다.

장지민은 경기 후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스스로 실망한 점도 많았다. 한양대전을 준비하면서 코치님과 슈팅 연습을 열심히 했다. 슈팅은 연습한 대로 잘 들어갔다.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범한 것은 아쉽다. 상대에 분위기를 넘겨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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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스스로 실망한 점도 많았다"

명지대학교가 지난 19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와 경기에서 66-69로 역전패했다. 개막 4연패에 빠졌다.

2학년 장지민(182cm, G)은 36분 25초 동안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이민철(186cm, G) 부상 공백을 메웠다. 명지대 핵심 선수인 소준혁(186cm, G)도 집중 견제에 시달린 데다, 준 해리건(200cm, F)도 19분 54초 만에 5반칙 퇴장당한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깜짝 활약이었다.

장지민은 경기 후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스스로 실망한 점도 많았다. 한양대전을 준비하면서 코치님과 슈팅 연습을 열심히 했다. 슈팅은 연습한 대로 잘 들어갔다.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범한 것은 아쉽다. 상대에 분위기를 넘겨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개막 후 3경기에서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 경기 시작 후 슈팅이 하나둘 들어갔다. 자신감이 붙을 수 있었던 이유다. 이날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 경기 영상도 유튜브에서 찾아보겠다.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 지금보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지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대학리그 3경기에서 총 11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 경기에서 정확히 기존 총득점 2배를 올렸다. 1쿼터에만 3점 3방 포함 11점을 몰아넣었다.

"내가 잘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김태진) 감독님이 지시하는 것을 제대로 수행하자고 다짐했다. 수비 전술과 공격, 움직임을 정확하게 하자고 하셨다. 패턴 플레이도 주문하셨다. 슈팅에 성공하면서, 기분도 좋아졌다.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전했다.

장지민은 3쿼터까지 슈터에 가깝게 활약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부터는 볼 핸들링 시간을 늘렸다.

"주도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준비한 게 아니었다. 핵심 선수들이 빠졌다. 갑자기 볼 핸들러로 나섰다. 열심히 했지만, 그동안 자주 입지 않았던 옷이었다. 실수도 많이 범했다. 볼 핸들러로 나서는 데 자신은 있었다. 또, 군산고 시절부터 1대1 공격에 자신 있었다. 부족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에서 단점을 보완하겠다. 공수에서 여유 있게 플레이해야 한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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