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4월 셋째 주 신작소식
Rebel Moon(레벨 문) — 파트 2: 스카기버
은하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다양한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Rebel Moon(레벨 문)’이 파트 2로 계속된다.
코라와 전사들은 한때 평화를 누리던 마을이자 고향을 잃은 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되어주었던 벨트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걸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이들을 진압하려는 왕국의 압도적인 병력에 맞서, 이들은 서로를 향한 깨지지 않는 유대와 함께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간다. 파트 1에 이어 소피아 부텔라가 전사들을 이끄는 ‘코라’ 역으로 더욱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이고, 자이먼 운수가 과거 마더월드에 항거하는 군대를 이끈 전설적인 지휘관 ‘타이투스’ 장군 역, 에드 스크레인이 잔인한 제독 ‘노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반란군과 마더월드 간의 팽팽한 대립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파트 2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센스8’, 영화 ‘브로커’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두나가 검술사 ‘네메시스’ 역으로 열연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 ‘맨 오브 스틸’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완성한 SF 대서사시 ‘Rebel Moon — 파트 2: 스카기버’는 장대한 스케일의 세계관과 짜릿한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SF/액션, 미국, 2024)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
'생명'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의 비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공개되는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는 지구의 생명체가 지닌 지력과 생존력, 신비로운 상호연결성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로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해 지구상 가장 신비로운 현상, 즉 ‘생명’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의 비밀을 밝힌다.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내레이션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국립공원과 대자연의 세계를 담아냈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 영화 ‘타르’, ‘캐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이 내레이션을 맡아 진정성을 더한다.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를 복원하고 유지하는 전 세계의 크고 작은 생물들과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조명하는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 많은 환경 및 자연과 관련된 콘텐츠를 살펴보고 싶다면 넷플릭스 카테고리 ‘지구의 달’ 콜렉션을 확인해 보자.
(다큐멘터리, 영국, 2024)
아빠는 꽃중년
늦깎이 아빠들의 짠내 나는 육아 일기
‘아빠는 꽃중년’은 뒤늦게 아빠가 된 50대 남성 연예인들이 육아를 하며 경험하는 희로애락을 담은 가족 예능이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일상부터 속마음을 담은 토크까지,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연령 59.6세의 아빠들이 겪는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을 진솔하게 다룬다. 과거 ‘테리우스’라고 불리며 꽃미남 로커로 활동한 신성우가 51세에 장남, 56세에 차남을 얻어 아빠로서의 푸근한 인간미를 보여준다. 46세에 득녀한 뒤 51세에 득남한 사랑꾼 안재욱은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겉바속촉’ 매력을 드러낸다.
50세에 둘째 딸을 얻은 ‘늙지 않는 막내’ 김원준은 독박육아의 경험을 살려, 잔소리 대마왕 역할을 자처해 뜻밖의 웃음 포인트 역할을 한다. 여기에 늦둥이 육아 선배인 김용건과 김구라가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출연자들에게 공감과 응원, 조언을 전한다. 아이들과 함께 인생의 2막을 열게 된 연예계를 대표하는 늦둥이 아빠들의 부성애부터 아빠로서의 성장기까지, ‘아빠는 꽃중년’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진한 가족애를 안겨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얼리티, 한국, 2024)
더 서클: 미국 시즌 6
10만 달러를 두고 벌이는 SNS 경쟁
10만 달러를 걸고 벌이는 SNS 소재의 게임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 서클: 미국’이 시즌 6로 돌아왔다. ‘더 서클: 미국’의 플레이어들은 본모습 또는 사칭자로 활동하며 교감, 대화, 전략, 음모, 플러팅을 통해서 게임의 최고 인기인에 도전장을 내민다.
더 서클에 업데이트한 프로필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인기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플레이어에게만 상금 10만 달러가 주어지는 구조 속, 참가자들은 더 서클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꾸며내고 증명해야만 한다. 이들은 실제 자신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하고 다른 사람을 사칭하는 등, 인기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시즌 6에서는 AI봇이 사칭자로 게임에 참여해 한층 더 전략적인 게임이 펼쳐질 전망이다.
넷플릭스 영화 ‘우리 사이 어쩌면’, ‘썸원 그레이트’, 넷플릭스 시리즈 ‘플러스 사이즈 그녀의 생존기’ 등의 미셸 뷰토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 6에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진행력으로 쇼를 이끈다. 거액의 상금을 건 경쟁 속, 참가자들의 한 치도 예상할 수 없는 플레이와 반전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더 서클: 미국’ 시즌 6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리얼리티, 미국, 2024)
안티히어로
살인범도 무죄로 만들어 드립니다
‘안티히어로’는 유죄 판결률 99.9%라는 일본의 형사재판에서 피의자의 증거가 완전히 갖추어져 있는 불리한 상황에도 무죄 판결을 받아내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리볼버 릴리’, ‘러브 앤 피스’, 드라마 ‘작은 거인’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하세가와 히로키가 살인범도 무죄로 풀려나게 만드는 변호사 ‘아키즈미 마사키’ 역으로 분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키타무라 타쿠미와 영화 ‘라이어X라이어’, ‘무지개빛 데이즈’의 홋타 마유가 각각 아키즈미의 동료 변호사 ‘아카미네 슈토’, ‘시노미야 아스카’ 역을 맡아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흉악범의 죗값을 덜어주는 아키즈미는 과연 ‘히어로’일까, ‘안티히어로’일까. ‘안티히어로’는 시청자들에게 선과 악, 정의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며 법정물의 긴장감 넘치는 재미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일본, 2024)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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