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4', 개봉 11일째 100만 관객 돌파…'더 퍼스트 슬램덩크' 보다 빠른 속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가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쿵푸팬더4’ 누적 관객 수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전 8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쿵푸팬더4’는 7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2023)과 동일한 속도로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487만 관객을 끌어모은 또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 보단 100만 관객 돌파 속도가 3일가량 빨랐다.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시리즈 신작인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기를 그렸다.

배급사는 “‘범죄도시4’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음에도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하며 개봉 2주 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