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 1위’ 두산 이승엽 감독 “SSG 최정, 500, 600홈런 넘기길” [SS 시선집중]

황혜정 2024. 4.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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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가 500홈런, 600홈런을 넘기는 KBO리그 대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자신과 KBO리그 홈런 공동 1위(467개) 기록을 가진 SSG 내야수 최정(37)에게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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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 9회말 2사 KIA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통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인 467호 홈런을 치고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한 뒤 동료들이 뿌리는 물세례를 맞고 있다. 2024. 4. 16.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G 랜더스 최정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 9회말 2사 KIA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통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인 467호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 4. 16.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최정 선수가 500홈런, 600홈런을 넘기는 KBO리그 대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후배를 위한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자신과 KBO리그 홈런 공동 1위(467개) 기록을 가진 SSG 내야수 최정(37)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 감독은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정의 홈런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지난 10년 8개월을 홈런 1위로 살았으니 충분히 만족한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2013년 6월20일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352호 홈런을 치며 이 부분 1위에 오른 뒤 은퇴할 때까지 총 467개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지난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KIA와 홈경기에서 467호 홈런을 치고도 “468호 홈런을 쳐도 이승엽 감독님을 넘어섰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존경을 보였는데, 이 말을 전해들은 이 감독은 “프로는 기록”이라며 최정이 468호 홈런을 치는 순간부터 1위는 최정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다른 팀 선수라 조심스럽지만, 최정이 500홈런, 600홈런도 쳤으면 한다. 그래서 KBO리그의 대표적인 선수가 됐으면 한다. 그래야 후배들이 또 최정의 기록을 깨기 위해 목표를 세울 것이다. 최대한 홈런 많이 치고 은퇴하길 바란다”며 미소지었다. et16@sportsseoul.com

두산 이승엽 감독이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 4. 14.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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